LG, 헨리 소사 80만 달러 계약 체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12.07 11: 19

LG 트윈스가 KIA와 넥센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29)와 계약했다고 한다.
외국인선수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는 MyKBO는 7일 LG가 소사와 최소 8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LG는 지난 11월 25일 2015시즌을 함께할 첫 번째 외국인선수로 루카스 하렐을 영입한 바 있다. 이후 LG는 두 번째 외국인투수를 놓고 코리 리오단과 다른 투수를 놓고 고심, 결국 넥센에서 자유의 몸이 된 소사를 데려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LG와 넥센은 양 팀의 외국인선수를 서로 바꾼 셈이 됐다. 넥센은 2014시즌 LG에서 뛴 브래드 스나이더를 이미 영입했다.
한편 소사는 2014시즌 도중 넥센에 합류, 20경기 125이닝을 소화하며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2012시즌에는 KIA에서 23경기 147⅓이닝 9승 8패 평균자책점 3.54, 2013시즌 역시 KIA에서 29경기 164⅔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5.47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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