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공업
[OSEN=이슈팀] 전라도 출신 차별 논란에 휩싸인 남양공업이 해명에 나섰다. “지역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남양공업 측 공식 입장이다.
지난 5일 국가인권위원회에는 남양공업의 전라도 출신 인재에 대한 차별 논란을 일으키는 공고문이 게재된 것과 관련 조사요청이 접수됐다.

그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채용공고 사이트에 올라온 남양공업의 채용공고문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공고문에 따르면 전라도 지역 출신은 이 회사에 지원할 수 없다고 돼있기 때문.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남양공업은 회사에 재직 중인 전라도 출신 직원의 비율이 9%라는 내용의 증명서류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공업에 따르면 채용공고를 맡긴 대행업체 신입 직원의 실수라는 것.
남양공업은 회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남양공업도 지역차별 없이 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남양공업 측은 “남양공업에 인력을 공급하는 채용대행사의 채용공고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채용공고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지역 출신의 다수가 남양공업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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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공업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