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이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판다.
롯데호텔서울의 페이스트리 부티크 델리카한스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15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4만 5000원부터 5만 5000원까지. 바닐라 딸기, 유자 쇼콜라 등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한 기존 상품과 크리스마스 푸딩, 부쉬 미흐띠 등 새로운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푸딩’은 5만 5000원. 사과와 당근이 들어간 반죽에 크로와상과 브리오슈를 잘게 잘라 넣었다. 여기에 럼에 절인 건포도와 오렌지 필, 시나몬 파우더를 추가해 깊은 풍미를 더했고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한 케이크 위에는 분홍색의 초콜릿 리본을 풍성하게 얹었다.
‘크리스마스 파운드’는 4만 8000원으로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왕관 모양의 구겔호프에 호두, 피스타치오, 오렌지 필을 올려 장식했다. 반죽에는 건포도와 레몬필, 체리 등을 넣어 상큼한 과일의 향과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도 ‘라 부쉬 드 노엘 피에르 가니에르 2014’를 선보인다. 오는 20일까지 주문 접수를 하면 24일 또는 25일 오전 10시에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직접 파견한 파티셰가 만드는 이번 케이크는 전통적인 부쉬 드 노엘을 새롭게 해석해 오스트리아 명물인 자허 케이크의 진한 맛에 오렌지와 밤 무스, 크림 오렌지로 부드러운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슈트로이젤(과자 표면에 뿌리는 소보로 중 하나) 비스켓과 프랄린(설탕에 졸인 견과류)을 곁들여 씹는 맛을 추가했고 화이트 머랭과 다크 초콜릿으로 만든 별 장식을 올렸다. 6명부터 8명까지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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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니에르./롯데호텔서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