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승부조작? 어떻게 된 일인지 나도 알고 싶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07 13: 06

"어떻게 된 일인지 나도 알고 싶다."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인 일본 축구대표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6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정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우라와 레즈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를 시찰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요미우리 신문은 아기레 감독이 "나 자신에게도 변호사에게도 정식으로 그 어떤 이야기도 오지 않은 상태다. 어떻게 된 일인지 나도 알고 싶다"며 혐의를 부정한 후 "팬분들에게는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가진 에너지의 전부를 아시안컵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에 대해서는 "50명의 예비 명단을 이미 결정해뒀다. 23명도 앞으로 한 두명만 결정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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