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에 참가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25)이 입대 전의 근황을 전했다.
김선빈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에 참가했다. 김선빈은 2013년에 열린 제 2회에 대회에 이어 2번째 참가다. 김선빈은 먼저 “입대 전에 좋은 행사에 참가하게 돼서 좋다. 입대를 앞두고 참가할 기회가 쉽지 않은데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빈은 근황에 대해선 “현재는 특별한 일 없이 쉬고 있다. 그리그 입대 직전에는 운동을 시작해서 몸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22일 논산 훈련소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군 입대에 대해선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하루 빨리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남들도 다 가는 군대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2년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입대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선빈은 KIA의 전력 누수에 대해선 “나머지 선수들이 있다. 공백을 메울 선수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한 뒤 “상무에서 몸을 열심히 만들고 지금보다 실력을 키워서 제대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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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