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데뷔 4000일 공연, 더 신나고 기분 좋아..설렌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2.07 14: 47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데뷔 4000일에 하는 공연이라 더 신나고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스페셜 라이브 투어 '티스토리(TVXQ! SPECIAL LIVE TOUR-T1ST0RY-)'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유노윤호는 "2년 만이라서 그런지 더욱 더 설레고, 이번 콘서트 준비 중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더욱 더 애착이 가는 콘서트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최강창민은 "데뷔를 한지 4000일이 되는 기념적인 날이라서 그런지 좀 더 신나고 흥미롭고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또 유노윤호는 이번 공연에 대해 "티스토리라고 해서 동방신기의 철자와 10주년이라는 의미로 1, 0 철자를 합쳤다. 섹션마다 티로 시작하는 콘셉트를 많이 정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뮤지컬 스타일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고, 일본곡을 한국어로 개사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서울 콘서트는 동방신기가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콘서트이자 스폐설 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판매 시작과 동시에 이틀간 총 2만 4000여 석을 매진시켰다.
특히 이번 스페셜 라이브 투어는 동방신기 10년의 역사를 총망라한 공연으로, 타이틀 '티스토리' 역시 동방신기와 히스토리(HISTORY), 그리고 데뷔 1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1, 0을 조합한 표현이다.
동방신기는 이번 서울 콘서트에서 '왜(Keep Your Head Down)', '캐치 미(Catch me)' 등 다수의 히트곡 및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7집 앨범 '텐스(TENSE)'에 수록된 전곡의 무대를 꾸민다. 또 일본 싱글곡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와 '안드로이드(Android)'의 한국어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 후, 오는 1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 19일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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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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