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가 서비스 직업군의 애환을 다룬다.
'닥퍼 프로스트' 제작진은 3화의 키워드에 대해 "가면"이라고 밝혔다. 폐공장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체 두 구가 발견되고, 피해자 중 한 명이 백화점 직원으로 밝혀지면서 몰입도 높은 수사가 이어지는 것. 특히, 백화점 직원, 전화 응대원, 식당 종업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시대의 서비스 직업군들의 애환과 마음의 병을 소재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
앞서 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의 병들을 다룰 예정이다. 시청자들도 우리 작품을 보면서 마음의 병들을 치료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관전포인트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에피소드 역시 우리네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을 소재로 하기에 “공감도 100%의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가면’을 쓴 듯 웃음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무표정한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송창의 분)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재미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이 무엇인지는 7일 오후 11시 OCN ‘닥터 프로스트’ 3화에서 방송된다.
한편 송창의, 정은채, 이윤지, 성지루 등이 출연하는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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