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기자] 에네스 카야 불륜설이 형사 처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에서는 일주일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에너스 카야의 불륜설을 방송했다. 이날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이번 사건의 형사처벌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손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여성분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간통죄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에네스 카야씨의 부인이 직접 고소할 경우에만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며 형사 처벌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사상의 처벌은 할 수 있다. 여성들이 정신적 피해 보상에 대해 재판을 할 경우 민사상의 처벌은 가능하다. 하지만 피해녀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닐 경우는 엄청난 명예 훼손이 있기에, 형사 재판이 가능하다"고 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에네스 카야가 터키에 떠날 경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법이 미치지 않는 국가이므로 형사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에네스 카야는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여러명의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최근에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그는 자신이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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