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소녀' 장하나, LPGA 투어 Q스쿨 수석합격 목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7 16: 37

'장타소녀' 장하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 4라운드서 선두를 유지했다.
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Q스쿨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4타를 줄였다.
3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도약한 장하나는 중간합계 15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를 유지, 목표인 '수석 합격'에 발걸음을 재촉하게 됐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호주교포 이민지(18)는 6타를 줄이며 11언더파, 3위로 점프했다. 박주영(24)은 2타를 줄이며 10언더파 공동 4위로 풀시드 확보를 눈앞에 뒀다.
김세영(21)은 김수빈과 함께 공동 9위(8언더파)에 올랐다. 이정은은 공동 38위, 2005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주연은 공동 58위에 자리해 5라운드서 풀시드권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Q스쿨 최종전서는 154명 중 4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70명을 추린다. 이후 최종 5라운드까지 상위 20위 안에 든 선수에게 내년 LPGA 투어 풀시드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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