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진영, 11세 퍼스티나류에 "합격 줄 수밖에 없다" 호평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07 17: 06

박진영이 11세의 소녀 퍼스티나 류의 노래를 호평했다.
박진영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퍼스티나 류를 호평하며 그에게 1라운드 합격의 영광을 안겨줬다.
미국에서 온 퍼스티나 류는 8남매 중 막내로 천진난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무대에 등장한 그가 선곡한 곡은 사라 바렐리스가 편곡한 곡 '브레이브(Brave)'였다.

처음 퍼스티나 류가 고음을 내지르자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양현석은 놀랐다는 듯 그를 쳐다봤고, 박진영과 유희열은 환한 미소로 지켜봤다.
그리고 유희열은 "꼬마다. 꼬마. 11살이니까"라면서 "그런데 '쥬라기 공원'에 보면 팍하고 쏘는 공룡 있지 않냐. 고음을 내리꽂는다.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합격을 줬다.
이어 양현석은 "이 나이 또래의 친구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 놀랍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면서 "독특하게 제 감정이 올라온다. 이 친구가 YG에 왔다면, 가둬놓고 가르치고 싶지 않았을 거다. 자연에서 방사해서 키우고 싶다. 자연스런 태도가 없어질까봐. 박진영에게 판단을 맡기고 불합격 주고 싶다"며 불합격시켰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붙일 수밖에 없다"며 퍼스티나 류를 최종 합격시켰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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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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