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자월드컵
[OSEN=이슈팀]2015 여자월드컵 대진이 결정됐다. 12년 만의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한국 여자 축구가 브라질-스페인-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편성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E조에 편성됐다.
여자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캐나다를 포함한 24개국(북중미 4팀, 아프리카 3팀, 아시아 5팀, 유럽 8팀, 남미 3팀, 오세아니아 1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그동안 16개국이 본선을 치렀던 여자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24개국이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2014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한 한국은 2003년 미국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여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포트3에서 추첨을 시작한 한국은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배정됐다. 개최국 캐나다는 A조,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은 B조 톱시드를 받았고 2011 여자월드컵 우승팀 일본은 C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상위 1,2위 팀(총 12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5년 6월 6일 에드먼튼에서 개막해 7월 5일 밴쿠버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 편성
A조 :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B조 : 독일, 코트디부아르, 노르웨이, 태국
C조 : 일본, 스위스, 카메룬, 에콰도르
D조 : 미국, 호주, 스웨덴, 나이지리아
E조 : 브라질, 한국, 스페인, 코스타리카
F조 : 프랑스,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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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라이브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