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퍼스티나 류(11)의 노래를 영화 '쥬라기 공원' 속 공룡에 비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는 본선 1라운드날 마지막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이는 미국 파웨이에 사는 여덟남매 중 여섯째 퍼스티나 류. 퍼스티나는 사라 바렐리스의 '브레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후렴 부분에서 맑게 올라가는 고음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노래 직후 유희열은 "후렴구를 부르는데 '뺙'하고 쭉….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퍅' 쏘는 공룡같다. 고음을 꽂는다. 노래를 정말 잘한다"는 독특한 비유를 곁들인 칭찬과 함께 합격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현석은 "당분간은 가둬놓고 가르치고 싶지 않다. 자연에 방사해 키우고 싶다"며 불합격을, 박진영은 완벽한 발성과 고음을 칭찬하며 "붙일 수 밖에 없다"고 퍼스티나 류를 최종 합격시켰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gato@osen.co.kr
'K팝 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