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 자나깨나 엄마 걱정 "화장 떠서 안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07 17: 19

가수 윤민수의 아들 후가 엄마의 화장이 뜨는 것을 걱정하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윤후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따뜻한 온돌 방에서 쉬고 있는 엄마가 잠에 들려고 하자 "화장 다 떠서 안 되겠다"고 걱정을 했다.
이에 엄마는 "벌써 엄마 화장 걱정해 주는 거냐. 우리 아들 다 컸다"고 기특해 했다.

윤후의 엄마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엄마와 아빠가 방 안에서 쉬고 있는 동안 밖으로 나가 아궁이에 땔감을 더 넣으려고 했고, 나가는 길에 엄마 신발을 신어보며 "아유. 우리 엄마 발이 얇아가지고 하여튼"이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을 깜짝 방문한 세윤-후-민율 엄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