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홍콩훈남 토니음, 박진영 트라우마 극복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07 17: 26

홍콩에서 온 토니음이 박진영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토니음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본선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앞서 한 번 'K팝스타'에 출연한 바 있으나, 박진영의 혹평과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후 그는 이른바 '박진영 트라우마'를 겪었다.
이에 대해 토니음은 "제일 두려운 심사위원은 박진영 심사위원이다. 악몽을 꿨다. 부담감이 많다. 이번엔 조금이라도 칭찬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니음의 무대 이후 박진영은 "노래를 잘하는데 가사를 진지하게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여전한 혹평을 했다. 그럼에도 "그것만 하면 되게 좋다"며 다음 라운드에서의 그를 기대했다.
또 양현석은 "평가하기 애매하다. 오늘 무대로 봤을 때, 노래는 평가하기 힘들다 제일 좋았던 건 자연스러웠다.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다"며 합격을 줬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훨씬 정리된 샘김을 보는 것 같다. 어쿠스틱 팝 장르 그쪽으로 토니음이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로써 토니음은 박진영 앞에서 시즌 2라운드로 진출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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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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