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양현석, 에이다웡에 "말하듯이 부르는 참가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07 17: 53

양현석이 박진영의 심사 기준을 빌려 참가자 에이다웡을 칭찬했다.
뉴질랜드에서 온 에이다웡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세 심사위원의 합격 버튼을 받았다.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바뀌었다. 세 사람은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던 에이다의 음색에 빠져들었다.

노래가 끝나고 유희열은 "잘 부르는 노래가 아닌데 끊을 수가 없다. 음정이 안 좋은데 가슴은 왜 이렇게 이상한 건자 노래가 어떻고, 음정이 어떻고. 모두 다 부질 없는 짓이다"라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은 "굉장히 재미있는 참가자"라며 "박진영이 그동안 수없이 이야기했던, 말하듯이 불러라(하는 참가자"라면서 박진영을 바라봤다. 또 양현석은 "노래 안하고 말하는 케이스다. 노래를 하면 확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14살짜리 꼬마에게 이렇게 당할 수가 있다니"라며 "여자가 헤어진 남자에게 말하는 가사로 바꿨더라. 제가 심사할 자격이 없는게, 잘못했던 여자들 생각이 났다. 덤덤하게 하니 세더라"며 합격을 줬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