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하루-태양 데이트에 "묘하다" 울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07 17: 54

가수 타블로가 하루의 '태양 앓이'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빅뱅의 태양이 타블로의 집을 놀러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을 통해 하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태양이다. 하루 역시 태양의 빅 팬이다.
이날 문도 못 열어주며 쑥스러움을 보였던 하루는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태양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들 중 많은 것들을 주는 하루에게 태양이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니냐"고 하자 "다 줘도 돼"라며 예쁜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면서도 타블로 없이 태양하고만 갈 수 있다고 말해 아빠 타블로를 '묘한 기분'에 젖게 했다. 타블로는 "나 없이 한 번도 나간 적 없다"라며 서운해하며 "좋으면서도 불안한 묘한 기분"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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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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