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양성견 적격 심사에서 자신이 맡은 군견을 통과시키며 애견 카페 회원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동현이 담당했던 군견 소검이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100점 만점에 83.67점으로 합격을 했다.
이날 김동현은 자신의 군견 소검이와 함께 양성견 적격 심사에 참석했다. 소검이를 격려하며 시험에 참석했던 그는 이후 '진짜사나이' 멤버들 중 양성견을 최초로 배출한 주인공이 됐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김동현에 대해 "파이터 같이 잘하는 거 같다. 견을 칭찬하면서 견에게 용기를 붙돋아 주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칭찬했고, 공공연히 자신을 애견 카페 회원이라고 소개했던 김동현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춘천군견교육대에서 군견들을 훈련시키는 병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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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