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가수 수지 대신 개그우먼 이수지를 섭외해 유호진PD를 골탕 먹였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즌3 1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1대 모닝엔젤이었던 수지를 섭외해야했다. 하지만 수지를 섭외하기 힘들었던 김준호는 개그맨 이수지를 섭외했다.

멤버들은 이수지가 보이스피싱 개인기를 이용해서 유호진 PD에게 전화를 걸도록 부탁했다.
이수지는 수지의 소속사인 JYP 직원에 빙의한 목소리로 “사전 협의되지 않은 스케줄 섭외 전화로 업무가 힘들다”고 유호진 PD에 컴플레인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호진 PD는 “누구에게 전화가 왔었냐”면서 몹시 당황한 목소리로 전화를 끊어 멤버들을 통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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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