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오로라 벗은 '부정의 아이콘' 폭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07 19: 16

배우 전소민이 예능에서 그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소민, 한그루, 송가연, 경수진, 이성경 등 에너지 넘치는 젊은 여배우들이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활약했다.
특히 전소민의 새로운 모습이 주목됐는데,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속 새침하고 도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털털하고 직설적이며 코믹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다이빙 구르기를 할 때 예능감 있게 입수, 헝클어진 머리에도 게임에 집중했다. "머리가 미역같다", "이마가 넓다" 등 멤버들의 놀림에 의기소침해지긴 커녕 김종국에 대고 "생각보다 키가 작다"라며 직설화법으로 응수했다.
여자 게스트들에게도 여성스럽게 응원해주기보다는 "그러다가 떨어지고 만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게임할 때는 "내가 언니야. (선을)넘어오지마"라며 맏언니의 포스를 드러냈다.
이처럼 볼수록 4차원인 전소민에 유재석은 "부정의 아이콘이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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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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