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베이스캠프 찾기 실패..인제, 혹한기 촬영만 10군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07 19: 21

‘1박2일’ 멤버들이 베이스캠프 찾기 미션에 실패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즌3 1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시즌3 첫 방송 장소인 강원도 인제로 스스로 찾아가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끼리 촬영하고 섭외하며 길을 찾아가야 했던 이번 미션은 여섯 멤버가 오롯이 즐기는 여행으로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은 미션 종료 시간 10분을 남기고 길을 헤매다가, 친절한 시민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시즌1 촬영지. 강원도 인제에는 혹한기 관련 ‘1박2일’ 촬영이 10군데 정도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은 혼동할 수밖에 없었다.
당황한 멤버들 앞에는 이들을 처음부터 미행했던 최재형PD가 나섰다. 멤버들은 스태프를 만나 중간에 잠시 정차하며 시간을 잡아먹었던 것을 들먹이면서 “스태프가 들어오라고 했다. 빼앗긴 5분만 더 달라”고 했고 최PD는 “반가워서 그랬을거다”고 말하며 이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멤버들은 벌칙으로 입수를 준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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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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