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김상경, 사려 깊은 분” 마음 고백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07 20: 46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을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강심(김현주 분)에게 태주(김상경 분)를 향한 마음을 묻는 문회장(김용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심은 “태주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문회장의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문회장은 “너도 태주와 같은 마음이냐”고 또 한 번 물었고 강심은 다시 “죄송하다”고 답했다.

문회장은 “천하의 차실장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 어쩌다가 그 바보같은 놈한테 넘어갔냐”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강심은 “사려 깊은 분이다”라면서 “상무님은 이 사실을 모른다. 끝까지 모르게 하겠다. 그러니 상무님께 내려진 윤리위원회 징계는 철회해달라. 그렇게만 한다면 어떤 조처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앞서 강심이 외박하고 돌아오자 태주를 의심한 순봉(유동근 분)은 회사까지 찾아와 태주의 멱살을 잡았던 상황. 태주는 회사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감봉 3개월을 받았지만, 강심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을 덮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심도 태주를 위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모습으로, 이들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이고 있어 이들 러브라인의 향방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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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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