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점점 가까워지는 한선화와 이고은의 모습을 보며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7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16회에는 녹화가 끝나고도 통화를 하며 교감을 나누는 장미(한선화 분)와 초롱(이고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초롱이는 녹화가 끝난 후 “심심할 때 언니한테 전화해도 돼?”라고 부탁하며 장미의 전화번호를 얻었다. 이어 초롱이는 아빠 차돌(이장우 분)이 운동화 장사를 하는 사이, 장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차돌은 두 사람이 통화까지 하며 가까이 지낸다는 사실에 분노, 장미에게 호감을 보이는 초롱이를 호되게 혼냈다. 그러면서 차돌은 장미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초롱이에게 전화도 하지 말고, 말도 하지 말고 관심 꺼”라고 차갑게 경고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박차돌(이장우 분)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장미빛 연인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