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상진과의 후계자 싸움에서 1승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7 23: 32

'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위너그룹 대표 자리를 두고 벌이는 한상진과의 두뇌 싸움에서 먼저 웃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2회에는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민혁(한상진 분)은 태희와 박여사(김용림 분)의 만남을 차단한 채 태희를 몰아낼 계획을 세웠다. 태희가 위너그룹 최대주주가 될 방법은 문화재단을 통해 상속을 받는 것 뿐인데, 한태희가 헤매고 있는 동안 문화재단을 없애버리겠다고 선언한 것.

하지만 태희는 문화재단을 스스로 포기, 직원들을 움직이며 한민혁의 뒤통수를 쳤다. 그는 위너그룹 인트라넷에 “저는 오랫동안 위너그룹을 떠나 살아왔지만 제 가족과 가족이 될 사람을 위해 자리를 찾으려고 한다. 그 판단은 여러분이 해 달라”며 직접 자신을 어필했다.
태희는 “아무런 노력 없이 회사를 이끌어가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문화재단을 상속받지 않겠다고 선언, 위너그룹 대표이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며 직원과 주주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가 배신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죽음 직전 받은 성형수술로 미녀로 재탄생해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
'미녀의 탄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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