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英 언론의 상반된 평가... 이유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08 06: 02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햄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EPL 1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스완지는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지만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 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승점 22점에 머물며 8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기성용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5점을 부여 받았다. 선발 출장한 선수중 웨인 라우틀리지와 함께 낮은 평점이었다. 스완지는 1-3으로 패했지만 선제골을 넣은 보니가 8점을 받았다. 그리고 최하 평점은 퇴장 당한 골키퍼 파비안스키였다.
하지만 기성용은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7.5점을 받았다. 스완지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린 보니(8.0)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그리고 웨스트햄까지 포함하더라도 그 보다 높은 선수는 앤디 캐롤(9.6)과 다우닝(7.7) 밖에 없었다.
경기 통계로 본다면 기성용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것. 슈팅은 없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태클을 3개나 성공했고 볼을 차지해 전방으로 뿌리기 위한 노력도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팀은 패했다. 그의 개인능력은 인정 받았지만 팀을 변화시키는데는 분명 어려움을 겪었다. 그점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상반된 평가를 받은 이유였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은 상태에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기성용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기술 보다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친 웨스트햄을 상대로 기성용이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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