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주가' 손흥민, EPL 빅클럽 시선 '한 몸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08 06: 36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00만 파운드(약 349억 원)의 이적료에 한국의 스타 손흥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리버풀과의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의 절반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11골(컵대회 포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했다. 본인의 한 시즌 최다골(12골)에 1골 차로 다가서며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UCL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EPL의 토트넘 외에도 맨유, 리버풀, 아스날 또한 그의 공격적인 재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리빌딩을 위해 손흥민을 영입리스트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함부르크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 역사상 최고 이적료(1000만 유로, 약 138억 원)를 기록하며 적을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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