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공개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 시청률이 다시 하락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개콘’은 전국 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1%)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개콘'은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16.4%)에 이어 일요일 예능 2위를 차지했다.

‘개콘’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뜨거운 기세에 좀처럼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전설의 마녀’는 2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새코너 ‘이 개그맨들이 사는 세상’(이개세)이 눈길을 끌었다. 정범균 류근지 박소라 김민경 송영길 김재욱 허민 등이 등장한 이 코너는 외모에 따라 다른 개그맨들의 개그 방식을 풀어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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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