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한선화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자신의 딸 초롱이에게 몰래 핸드폰을 사주고 통화를 나눈 백장미(한선화 분)에게 분노하는 박차돌(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차돌은 백장미와 부쩍 친해져 전화까지 하는 초롱이에게 화를 내며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이를 안 백장미는 초롱이에게 몰래 휴대폰을 선물했고, 이를 안 박차돌은 백장미를 찾아가 화를 냈다.

그러자 백장미는 “계속 나랑 초롱이 사이 막으면 초롱이한테 내가 엄마라는 거 말해버릴 거야”라는 안하무인격 모습을 보여 백차돌은 분노하며 매서운 눈빛으로 백장미의 뺨을 때려 앞으로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이날 이장우는 ‘장미빛 연인들’에서 감정을 제대로 폭발시키며 남다른 연기력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딸 초롱이를 지키기 위한 애절한 마음을 눈빛으로 세심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며 일취월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진지함과 밝음을 오가는 극의 분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완급조절은 물론 진정성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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