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명칭은 독도, 美 외교위원장 "지명위원회에 日측 로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08 07: 50

올바른 명칭은 독도
[OSEN=이슈팀] 미국의 대외 정책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원의 외교위원장이 독도의 올바른 명칭은 '독도'라며 우리 정부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미국 워싱턴DC 현지에서 가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지난 2008년 미국 지명위원회가 일본 측의 로비에 따라 지도 상의 독도 명칭을 바꾸는 결정을 내린 것이 드러났을 때 한·일 강제병합과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것은 역사를 인정하지 않고 마치 2차 세계대전 때 '홀로코스트'나 유대인 학살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공포 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12선인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하원 공화당 위원회에 의해 다음 회기 외교위원장에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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