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가 무서운 기세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는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이며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K팝스타4'는 지난 11월 23일 첫 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해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동시간대 2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3위인 MBC '일밤-아빠 어디가'(6.4%)와는 격차를 벌리고, 1위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6.9%)를 추격하고 있다.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도 잡은 상황. 이날 출연한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8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엠넷,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K팝스타4'가 계속해서 지금의 인기를 이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자리도 넘볼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ewolong@osen.co.kr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