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서울시 명예시민
[OSEN=이슈팀]'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지난 5일 마이클 샌델 교수는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만나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이들은 '정의 행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샌델 교수의 명예시민 위촉은 지난해 한 포럼에서 박 시장이 샌델 교수에게 직접 제안했던 것이 이뤄진 것.
이 자리에는 서울시 직원 500여 명도 참석하며, 대담에 앞서 샌델 교수는 '정의,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마이클 샌델 교수의 서울시 특강은 공공행정과 정의의 연결고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정의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결들을 공론화 시켜나가겠다" 고 밝혔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지난 80년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현재까지 정치철학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특히 샌델 교수의 정의수업은 20여 년 동안 하버드대 학생들 사이에 최고의 명강의로 꼽히며 1만4000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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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