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후반기 반격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의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리빌딩을 위해 모르강 슈나이들랭, 제이 로드리게스(이상 사우스햄튼), 라울 알비올(나폴리)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다니엘 레비 구단주를 비롯한 토트넘의 수뇌부와 함께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을 나누었다.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서다. 현재 6승 3무 6패(승점 21)로 10위에 머물고 있지만, 4위 사우스햄튼과 승점 차가 5점밖에 되지 않는 만큼 후반기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충분히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슈나이들랭과 로드리게스다. 지난 시즌까지 사우스햄튼을 지휘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지도했던 슈나이들랭과 로드리게스를 데려와 맞춤형 전술을 완성시키려고 하고 있다. 또한 얀 베르통언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나폴리에서 알비올을 데려와 흔들리고 있는 수비진을 안정시키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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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강 슈나이들랭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