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23주 연속 1위..최고의 1분은 '주사 맞는 사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08 10: 31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23주 연속으로 1위를 한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장면은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주사를 맞는 장면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의 코너별 시청률은 전주 대비 1.7%P 상승한 16.9%로 주말 예능을 평정했다. 이는 23주 연속 1위의 기록이다.
사랑이 신체 발달 검사를 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2.9%까지 치솟으며 '슈퍼맨'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슈퍼맨' 55회 ‘함께 걸어 좋은 길’에서 사랑은 아빠 추성훈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에 나섰다.
1년 전만해도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주사를 무서워하던 사랑이 어느새 의젓하게 자라 주사의 공포를 참아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우는 아기들 속에서 잠시 걱정하던 사랑은 "잘 참을 수 있어요?"라고 묻는 의사 선생님에게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한 뼘 자란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주사를 다 맞은 후에는 6개월 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머리둘레, 키, 몸무게 재기까지 마쳤다. 머리둘레가 또래 보다 좀 크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추성훈은 "여잔데.."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사랑이 주사 맞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22.9%까지 오르며 '슈퍼맨'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한편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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