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군 신인 박민우(21, NC 다이노스)가 일구상 신인왕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민우는 8일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 3층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14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박민우는 정규시즌 신인왕에 이어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
박민우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8리 1홈런 50도루 40타점 87득점으로 활약했다. NC의 리드오프 임무를 맡으면서 팀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박민우는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며 신인왕 경쟁자 박해민(삼성), 조상우(넥센)를 제쳤다.

박민우는 "이 자리에 와서 일구회 회원님들, 야구 선배님들에게 이 상을 받게 되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내후년에도 잘 해서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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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