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와 퍼렐 윌리엄스가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에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비주얼 앨범'이라는 컨셉트로 앨범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이라는 전례 없는 시도를 통해 세계를 놀라게 한 비욘세는 앨범 'BEYONCE'로 '올해의 앨범'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및 남편인 제이-지와 함께한 'Drunk In Love'로 '최우수 R&B 노래'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싱글 'Happy'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퍼렐 윌리엄스는 '올해의 앨범' 및 'Happy'로 '최우수 뮤직비디오' 등의 후보에 올랐다. 또한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른 비욘세의 앨범 'BEYONCE'와 에드 시런의 앨범 'X'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본인의 앨범을 포함한 총 3개의 앨범을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올리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특한 안무의 뮤직비디오로 큰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시아 (Sia)도 싱글 'Chandelier'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뮤직비디오'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시간으로 오는 2월 8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과연 2014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최고의 아티스트는 누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onb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