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이제훈, 김민종 토벌 관군 막았다 '역도 몰릴 위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8 22: 26

이선이 양민들을 키우려고 세운 서재를 해산 시키는 노론의 세력을 막았다.
8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서는 서재를 토벌하려는 노론과 이선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선은 신분제로 인해 과거제에 나갈 수 없는 양민들을 위해 서재를 만든다.
서재는 영조 암살 계획을 세웠던 나철주가 관리를 한다. 이를 계기로 노론들은 서재를 불온 세력이라 덮어씌워 토벌하고자 하고, 관군들은 서재에 들이닥친다.

이때 이선이 나타나 "이 무리들은 내가 키우는 세력들이다. 이들이 불온세력이라면 나 역시 불온 세력이란 말이냐"고 관군들을 물린다.
한봉한은 이선을 막으며 "이 무리들을 저하가 토벌해야한다. 그래야 저하와 저하의 식솔들이 살 수 있다"고 충고한다. 하지만 이선은 백성들을 죽이는 것이 무슨 권력이냐며 봉한의 충고를 듣지 않아 앞으로의 비극을 예고했다.
'비밀의 문'은 양반제 위주의 사회를 물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사도세자와 왕권 위주의 국가를 꿈꾸는 영조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