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이제훈, 아들 안고 폭풍눈물 "좋은 아비 되지 못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8 22: 48

이선이 아들을 붙잡고 폭풍눈물을 흘렷다.
8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서는 역적과 양민으로 구성된 이선의 서재가 노론에게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론은 이 세력을 역도의 세력이라 규정하고 토벌하고자 하지만, 이선의 등장으로 계획이 무산된다.
영조 역시 이선의 서재에 노발대발하지만 이내 절망한다. 그는 "우리가 논쟁할 들 니가 생각을 바꾸겠냐. 내가 생각을 바꾸겠냐"며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긴다.

혜경궁홍씨 역시 남편의 행동에 절망해 아들을 보는 것 조차 막으려한다. 이선은 아버지 때문에 울고 있는 이산을 안아주며 "세상이 원하는 아버지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 아버지 때문에 너의 마음을 이렇게 아프게 하는구나"라고 말하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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