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한석규, 이제훈-김민종 관계 알고 분노..유폐결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8 22: 59

한석규가 이제훈이 김민종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8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서는 이선(이제훈)이 만든 서재를 영조(한석규)와 노론이 역도로 모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선은 역적과 양민으로 구성된 서재를 만든다. 이 사실을 알고 노론이 서재 세력을 토벌하고자 하지만 이선이 나타나 막는다.
이 서재의 리더가 나철주(김민종)라는 사실을 안 영조는 이선을 불러 "나철주를 알고 있냐"고 묻고, 이선은 알고 있다고 답한다. 영조는 "나철주가 나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탕금을 줬느냐"고 말하며 "내탕금으로 군사를 키웠고, 그 군사는 나를 향하게 돼 있다"고 분노한다.

이선은 "역도가 아니라 백성이다. 백성이니까 모이는 것이고, 자신의 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이다. 역도로 몰지 않았다면 그들이 이렇게 공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대꾸한다.
하지만 영조는 결국 이선의 유폐를 명하고, 이선은 군사들과 함께 동행, 자신의 방에 갇혔다.
노론들은 "역도를 키운 사람한테 솜방망이 처벌이다"며 더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비밀의 문'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도세자 이선과 왕권 강화를 추구하는 영조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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