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이수혁 땀냄새에 반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8 23: 39

이시영이 이수혁의 땀냄새에 반했다.
8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일리(이시영)와 김준(이수혁)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공사 현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김준은 첫만남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일리는 그 모습을 당황한다.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공사 견적을 두고 티격태격거리고, 앙숙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공사를 하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희태(엄태웅)는 "모든 것은 갖춰져 있었다. 늦가을 치고는 날씨가 더웠다. 내 아내는 점점 낯선 남자의 땀냄새에 길들여져 갔다. 처음에는 그 냄새가 불쾌했다고 했다. 하지만 자꾸만 그 냄새가 생각났다고 했다"고 나레이션을 했다.

일리는 늦가을 햇살에 비친 김준의 실루엣에 눈길을 떼지 못해 새로운 사랑이 시작됨을 알렸다.
'일리있는 사랑'은 결혼 후 찾아온 아내의 첫사랑을 바라보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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