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로빈, “한국, 만취해 자도 될 정도로 안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8 23: 51

로빈이 한국의 범죄지수를 낮다고 설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과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안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0(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로빈은 “한국 사람들 술을 많이 마신다. 또 술취해서 아저씨들 거리에서 잠들기도 한다. 그런데 프랑스는 다음날 아침이면 옷도 없고 지갑도 없고 시계도 없다”며 한국이 자국에 비해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빈은 “한국은 서로 ‘때려봐 때려봐’ 해도 진짜 안 때린다. 그런데 프랑스는 ‘때려봐’라고 도발하면 진짜로 때린다. 죽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골 출신인 로빈은 파리를 갔던 경험을 공개, “파리에서 길을 걷다보니 가방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위험하겠다 조심해야겠다’ 싶어 가방을 닫았는데 5분 있다가 보니 다시 열려 있었다. 다행히 가방에는 입던 팬티밖에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총각 행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터키 출신의 방송인 에네스 카야는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프로그램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논란 전에 녹화된 에네스의 방송분은 대부분 편집됐다.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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