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미국에서 경험한 아찔한 경험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과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안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0(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인은 “미국에서는 작은 의심만 들어도 삼엄한 검문을 받을 수 있다”는 타일러의 설명에 미국에서 겪은 자신의 경험을 공개했다.

강인은 “회식 후 숙소로 이동하고 있는데 제가 소변이 너무 마려웠다. 조금만 긴장을 놓으면 바로 볼일을 볼 정도로 일촉즉발 상황이다”며 “기사님이 속도를 냈더니 경찰차가 따라왔다. 그런데 저는 너무 급해서 숲으로 달려갔는데 경찰이 다가와 ‘엎드려’라며 총을 겨눴다”고 밝혔다.
이에 강인은 바지를 내린채 검문에 응했던 민망하고 아찔했던 경험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총각 행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터키 출신의 방송인 에네스 카야는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프로그램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논란 전에 녹화된 에네스의 방송분은 대부분 편집됐다.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