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볼티모어에서 관심" 美언론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2.09 06: 04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넬슨 크루즈와 닉 마카키스 두 FA 외야수를 떠나 보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오키 노리치카와 콜비 라스무스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CBS SPORTS가 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크루즈와 마카키스가 떠난 뒤 어떤 식으로든 외야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구단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아왔다. 
아오키는 메이저리그 3년차인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1,2번 타자로 132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85/.349/.360/.710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첫 2년을 보냈던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에 비해 출장 경기수도 줄었고 이에 따라 안타수와 도루 숫자도 줄어들었지만(도루는 3년간 30-20-17개로 줄었다)공수에서 나름대로 기여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 된다.

볼티모어는 오프시즌이 시작된 직후만 해도 아오키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구단이었으나 크루즈와 마카키스가 다 떠난 뒤 적극적인 태도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라스무스는 200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 2011시즌 중반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 한 뒤 지난 시즌까지 토론토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104경기에서 18홈런, 40타점을 기록했고 타율/출루율/장타율/OPS = .225/.287/.448/.735이었다.
CBS SPORTS는 볼티모어가 FA 신분을 얻은 델몬 영과도 역시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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