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힐러' 등장에도 1위 수성..시청률은 소폭 하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09 07: 09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이 동시간대 새 드라마 '힐러'의 등장에도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오만과편견'은 전국 기준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1%)보다 1.4%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오만과편견'은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힐러'와 경쟁을 벌였다. 유지태, 지창욱의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힐러'의 등장에, '오만과편견'은 시청률이 한 자릿 수로 떨어졌지만 왕좌는 지켜낸 모습이다.

이날 '오만과편견'에는 최민수와 손창민이 뺑소니 사고를 냈던 사건을 파헤치는 최진혁의 모습과, 이를 알고 최진혁을 죽일 계획까지 세우는 검찰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힐러'는 7.8%, SBS '비밀의 문'은 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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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편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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