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의 시선, 손흥민을 향하다... 英 언론, "맨유 영입경쟁 합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09 07: 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세이셔널' 손흥민(22, 레버쿠젠)을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시선이 레버쿠젠 듀오를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레버쿠젠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과 카림 벨라라비(24)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것.
데일리 미러는 "맨유가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이 경쟁에서 토트넘 핫스퍼가 앞서있다. 그러나 반 할 감독은 손흥민을 그의 공격 옵션에 추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벨라라비 역시 맨유의 레이더에 들어와있다"고 덧붙였다.

주포 스테판 키슬링이 부진한 상태에서 손흥민과 벨라라비는 올시즌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한 공격의 핵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22경기 출전 1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벨라라비도 23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에 이어 맨유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과 연결된 손흥민의 내년 이적시장 거취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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