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해외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베니스 버스 정류장에 베니스 골도니 씨어터 공연 포스터가 뜨악~붙어있다는 현지 교민 페친의 제보가. 세상 좋아졌죠. 신기하게도 광주 첫 공연을 마치니 외국공연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조차 제로화. 광주가 이태리보다 훨씬 쎈가 봐요 저에게는. 자신감 만빵”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터도 아트로 뽑네요. 믿고 맡겼는데 매우 좋네요. 가져 와야지. 공연장도 공연장이지만 저는 저 공연장입구가 참 맘에 들어요. 어떻게 400년 된 공연장입구가 저럴 수가 있죠? 너무 예뻐요(꼭 저 앞에서 사진 찍어야지 생각하다보니 아~나의 공연이구나)”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려한 금빛을 자랑하는 공연장과 공연장 입구 그리고 김장훈의 쓸쓸한 모습이 담긴 공연 포스터가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김장훈씨 베니스 공연도 잘 마치고 오세요”, “항상 바쁘게 사는 모습 보기 좋아요”, “포스터 정말 예술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살고싶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 중이며, 지난 6일 광주공연을 시작으로 베네치아공연, 서울 소극장 장기공연, 연말부산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그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할 예정이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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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