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2골 폭발' 반 페르시에 평점 9 '호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09 08: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승리로 이끈 로빈 반 페르시가 호평을 받았다.
반 페르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사우스햄튼과 원정경기서 2골을 터트리며 맨유에 2-1 승리를 안겼다. 반 페르시의 활약 속에 최근 5연승을 달린 맨유는 8승 4무 3패(승점 28)가 돼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반 페르시는 순도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날 맨유가 기록한 3개의 슈팅 모두 반 페르시가 시도한 것이며, 그 중 2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해 골로 기록했다. 경기 내용에서 사우스햄튼에 압도를 당한 맨유로서는 반 페르시가 구세주나 다름 없었다.

평가가 좋을 수밖에 없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반 페르시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으로 반 페르시가 경기의 결과를 주도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 다음으로 높은 평점은 8점으로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몫이었다. 데 헤아는 사우스햄튼의 지소적인 공격을 선방으로 모두 막았다.
한편 사우스햄튼은 반 페르시에 2골을 헌납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와 패스 실수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한 호제 폰테가 평점 5점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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