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이상 FC 바르셀로나)를 향해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부스케츠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파뇰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본인의 3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소속 팀은 5-1 대승을 거두며 부스케츠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부스케츠는 이날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내가 이곳에 왔을 때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정말 행복하고,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스케츠는 동료 메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메시는 이날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쳤다. 파죽의 기세다. 최근 4경기서 해트트릭만 3번을 달성했다. 또 카탈루냐 더비서 3골을 추가하며 최다골(12골) 기록도 세웠다.
부스케츠는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며 "난 50년 혹은 100년 전엔 없었지만 메시는 거의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와 같은 재능을 가진 다른 사람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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