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고경표 항상 그리워, 왜 안오셨어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09 11: 53

배우 클라라가 상대역 고경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클라라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정범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현장에서 항상 고경표가 그리웠다"며 유독 친근한 김태우-조여정의 사이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김태우 선배가 현장에서 늘 놀렸다. '우리 여정이가 제일 이뻐', '넌 안 예뻐'"라며 "고경표 씨, 왜 안오셨어요. 오늘 마저도 나를 혼자 놔두면 어떻게 합니까. 촬영장에서 항상 졸던 모습이 그립네요"라고 고경표를 향해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줬다.

클라라는 극 중 폐업 직전인 성인용품숍의 오너 난희 역을 맡았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작품.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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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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