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클라라 "'女女케미' 자신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09 12: 05

배우 조여정과 클라라가 일명 '여여케미'가 자신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정범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클라라에 대해 "클라라 자체가 섹시하다. 아침에 분장 받으려 만나면 서로 민낯을 칭찬하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화 찍으면서 김태우 오빠랑 부부처럼 잘 보이는 것도 기뻤지만 모희-난희 잘 어울린다고 해주는 게 기뻤다. 그래서 '여여케미' 자신있다"고 자신했다.

또 클라라는 "언니랑 촬영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대본 리딩부터 촬영 현장을 편안하게 도와줬다. 긴장하고 있으면 긴장을 풀어주고, 좋아하는 게 비슷하고 공통점도 많아서 '케미'가 저절로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작품.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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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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