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 라베치(29, 파리 생제르맹)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로 U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의 르10 스포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라베치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5시즌 동안 나폴리에서 뛰었던 라베치 본인이 세리에A 복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베치의 세리에A 복귀설은 PSG에서 출전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더구나 PSG가 렌의 공격수 폴 조지 은텝(22),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25) 등을 영입하고자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입지가 더욱 불안해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라베치는 올시즌 컵대회 포함 17경기 출전 2골을 기록 중이다. 르10 스포트는 "인터밀란의 공격진을 보강하는데 있어 라베치는 이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며 세리에A 복귀, 그 중에서도 인터밀란 이적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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