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누기 연탄나눔 봉사활동 개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09 14: 09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12일 서울중계본동 104마을(이하 104마을)에서 ‘KFA 축구사랑나누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가 사랑의 열매 &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슈틸리케, 이광종, 윤덕여 등 각급 축구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협회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여하며, 연탄과 함께 후원금 10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정기탁한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면에서의 참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해맑음 센터 학교폭력피해학생 및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축구 팬 15명이 함께한다.
104마을은 주로 독거노인, 조손가족 등으로 구성된 약 600가구가 거주 중이며 대부분 연탄을 사용해 추운 겨울을 나는 곳이다. 협회는 올해 2월 104마을에서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진 바 있으며 지속적인 도움과 관심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올 겨울 재차 이곳에서의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 취임 후 서울 꿈나무 마을(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 8월 파주NFC에서 실시한 다문화가정 초청 ‘그라운드 위의 작은 나눔 실천’까지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축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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